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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기술주 시대 끝났다고? 지금 사서 장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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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기술주 시대 끝났다고? 지금 사서 장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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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투자에 대한 비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이사인 톰 리는 "FAANG주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투자는 매달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믿고 맡길 장기 투자처를 찾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FAANG를 보유하는 게 바로 그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FAANG주는 곧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굴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톰 리가 기술주의 성장을 낙관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해당 기업들이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FAANG주가 선두를 지키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이날 4% 가까이 폭락하며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의 수가 큰 폭 줄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주가가 35% 이상 폭락했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 악재가 잇따랐다.

이 같은 실적이 나오기 전날에도 월가에선 기술주 투자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들이 잇따랐다.

킨드레드 벤처스의 카니 마쿠벨레는 “기술주 앞엔 내리막길이 있다”고 했고, 사토리 펀드의 댄 나일스는 “팬데믹이 불어닥친 지난 약 2년 동안 혜택을 받았던 기술주들은 장기 보유 대상이 아니다, 앞으로 주가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점쳤다.

(사진=Reuters)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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