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특별한 침실을 꾸미려는 수요가 늘고, 집콕시대 `꿀잠`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 발맞춰 에몬스가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공개했다.
에몬스는 체압에 따라 맞춤 숙면이 가능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블랑(Blanc)`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수면의 질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행보다.
실제로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 원대에서 지난해 3조 원대로 성장했는데, 이 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절반에 달하는 1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랑` 시리즈는 이용자들의 체압에 따라 블랑9(Semi-Soft), 블랑8(Medium), 블랑7(Semi-Hard) 3타입과 더블킹(KK)부터 슈퍼싱글(SS)까지 총 4가지 규격으로 출시된다.
`블랑9` 매트리스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쿠션감이 장점인데, `100% 레이온 원단`과 뉴질랜드산 양모, 텐셀 화이버 등의 자연 소재 내장재를 사용했다.
`블랑8` 매트리스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인 텐셀 원단을 썼고, `블랑7`은 항균력과 소취력이 특징인 신소재 `그래핀텍스(Graphenetex)` 를 가공한 원단을 적용했다.
노현관 에몬스 홍보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건강이나 질 좋은 삶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면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