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페이북 머니 블랙핑크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와는 작년 국내 최초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 출시에 이어 체크카드까지 협업한 것이다.
이번 블랙핑크 체크카드는 BC 자체발급카드 중 첫 체크카드 상품으로 금융거래계좌 없이 포인트만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BC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3월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포인트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 전 `페이북 머니` 충전은 필수다. 페이북 머니는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충전 방법은 본인 명의 은행, 저축은행, 증권 계좌 연결 통해 충전하거나 매월 지정일에 일정금액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혜택과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먼저 혜택으로 카드 이용금액에서 `월 최대 1만원 페이북 머니`를 적립해준다. 온·오프라인 페이북 결제(QR결제 포함)는 1%(최대 3,000원), 독서실과 서점, PC방, 편의점, 패스트푸드 업종 등은 0.5%(최대 5,000원)를 제공한다. 기타 이외 업종은 기본 0.2% 적립 혜택이 있다.
디자인은 작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각 멤버별(지수, 제니, 로제, 리사)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 상징 이미지 등 총 5종으로 출시했다. 기존 신용카드와 차이점은 각각 한정판 디자인으로 발매된다는 점이다.
오는 7월 18일까지 페이북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부 디자인은 조기 소진 될 수 있다. 체크카드인 만큼 만 14세 이상 신청가능하며 국내 전용으로만 발급된다. 연회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