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3년 연속으로 100조 원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제품 실적은 지난 2019년 105조 원을 기록한 이후 116.3조 원(`20년), 119.7조 원(`21년) 등 지속적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에 따라 2022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로 121.1조 원을 제시헀다.
지난해 기준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약 48만개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도 지난 5년 간 2.1조 원 증가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조달시장은 지난 5년간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의 공공구매액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 시장으로 활용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