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숙면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온 씰리가 안동 목화밭과 손을 잡았다.
씰리침대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류복순 장인의 목화밭과 컬래버레이션 한 `안동 목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동 목화 프로젝트`는 141년간 이어 온 목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현재와 과거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씰리침대는 1881년 창립자 다니엘 헤인즈(Daniel Haynes)가 우연히 목화 솜뭉치 위에서 잠들었다 깬 후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낀 후 목화솜을 넣은 매트리스를 개발하며 출발했다.
씰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랜 시간 목화밭을 일구며 전통 방식으로 목화 이불과 배게 등을 만들고 있는 류 장인과 협업한다.
목화 재배부터 수확, 바느질로 직접 만드는 목화솜 이불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정을 전하고자 하는 장인의 가치가 씰리와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씰리는 지난 20일 안동 목화밭에 직접 방문하여 목화밭 조성을 위한 파종에 참여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목화솜의 가치를 조금 더 이색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이번 안동 목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