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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4천억원 사들였는데"…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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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급락여파 때문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2.83%) 하락한 2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저가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36포인트(2.55%) 떨어진 1만2839.29에 마감했다.

한편, 지난 21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452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23.1%, 4.5% 상승한 수치다. 다만 증권가가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여간 네이버를 4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26일 장중 46만5,000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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