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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아니라 사냥"…안민석 '정경심 사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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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를 사면해 달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 과정에서 고초를 겪은 이들, 윤석열 검찰의 검찰권 남용으로 멸문지화를 당한 가족이 있다"며 "원상회복은 영원히 불가능해도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전 교수 등은) 수사가 아니라 사냥을 당하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문 대통령께서 정 (전) 교수를 사면해 달라"면서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 헌법이 보장한 권한을 행사해 이 가족(조 전 장관 가족)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 임기를 마치기 전에 피눈물 나는 분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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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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