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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약사, 1분기 순이익 · 매출 두 자릿수 성장률 전망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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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약사들이 지난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크게 늘어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사들은 대부분 코로나19 의약품과 치료제 등 각종 약제류 품목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로 매출과 순이익이 분기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최대 제약사인 DHG제약의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2,250억동(한화 122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파코 제약사와 임팩엄 제약사 등은 각각 55%와 26%의 순이익이 늘어난 830억동(한화 55억원)과 526억동(한화 28.5억원)을 기록했다.
VN익스프레스는 "DHG제약은 매출 중 클라멘틴, 메들론, 보칼릭스 등의 코로나19 의약품에 대한 판매가 가장 많았고, 트라파코제약은 기침약, 거담제 및 구강청결제 등에서 높은 매출을 보였다고 전했다.
베트남 제약사들의 매출과 순이익 등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대해 SSI증권 분석팀은 "올해 헬스케어 시장은 규모 면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큰 차이로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베트남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는 올해 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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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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