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부진 속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18%) 내린 6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장중 6만6,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4거래일 연속 상승해 7만전자에 가까워졌다 다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하락은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영향이 크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 참석해 "내 견해로는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년여 만에 첫 금리인상에 착수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더욱 가파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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