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21일 지난 1분기 코인원 플러스 이용 고객 수가 7만 6,8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인원 플러스가 지급한 리워드 금액은 총 19억 7천만원으로 3월 말 누적 기준 리워드 금액은 약 802억 원이다. 코인원 플러스는 코인원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스테이킹(staking)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 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받는 서비스다.
코인원 플러스는 현재 데일리 7 (ATOM/LUNA/TRX/KLAY/KAVA/QTUM/CTSI)과 스테이킹 3종 (XTZ/ATOM/KLAY) 등 총 10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클레이튼(KLAY) 데일리`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 데일리에는 매월 평균 4만 4,646명이 참여했으며, 트론(TRX) 데일리(1만 3,220명)와 테조스(XTZ) 스테이킹(4,324명)이 뒤를 이었다. 또 1분기 월평균 이율이 가장 높았던 코인원 플러스 상품은 `카르테시(CTSI) 데일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명훈 대표는 "(코인 투자 방식에 있어) 단순 거래에만 집중됐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는 거래소인 만큼 향후 코인원 플러스 상품을 점차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