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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6만전자'…코스피 시총 비중 3년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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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의 비중도 약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총은 지난 14일 402조9천600억원으로 코스피 시총(2천131조원) 대비 18.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시총 비중이 18%대로 내려앉은 건 2019년 6월 18일(18.95%) 이후 처음이다. 당시 코스피 시총은 1천397조원, 삼성전자 시총은 264조8천억원이었다.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8.86%로 더 줄어든 상태다.

이는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코스피보다 부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8.70% 하락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13.92% 떨어졌다.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총 100조원이 넘는 규모로 상장하면서 코스피 시총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77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14조1천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 7일부터 10거래일간 주가는 1.61% 하락했다. 지난 18일엔 장중 6만6천1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정보기술(IT) 제품 및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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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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