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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도시' 탕산 재봉쇄…100km 밖 베이징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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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탕산시가 봉쇄 해제 8일 만에 일부 지역을 다시 봉쇄했다.

탕산시는 감염자가 급증하자 19일 오전 6시부터 펑룬구, 준화시(구급), 하이강구, 가오신구, 차오페이뎬구 등 5개 지역을 봉쇄하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PCR)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탕산시는 부분 봉쇄를 우선 사흘간 실시한 뒤 해제 시점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탕산시는 3월 들어 누적 감염자가 500명 가까이에 이르자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도시를 전면 봉쇄한 바 있다.

전날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 감염 28명 포함)이었다.

탕산시는 중국 전체 철강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철강 생산지다. 앞선 도시 봉쇄가 철강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현지 철강 전문매체인 중국련철망은 이번 부분 봉쇄로 탕산시 내 13개 철강 생산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탕산시는 수도 베이징에서 100㎞ 떨어진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베이징까지 미칠지도 주목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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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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