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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하이브, 클래스 사티 2차 수출 진행 '인도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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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태그하이브(판카즈 대표)가 인도 공립학교에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교실 교육용 솔루션인 `클래스 사티`(Class Saathi)의 2차 수출을 진행했다.

태그하이브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제도인 C-Lab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되어 삼성의 투자를 받아 2017년 4월에 별도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소셜 임팩트와 비즈니스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다. 2020년에 이어 약 25만 달러 규모의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코로나펜데믹 이후, 인도 전역의 학교에 자사 제품을 적용하기 위해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1분기에 이미, 600세트 수출을 완료했으며, 연이어 1,500세트가 납품될 예정이다.

태그하이브는 한국의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 및 IT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인도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기업과는 파트너십을 맺어 인도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인도는 150만개의 학교와 2억 6천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 사티는 `친구`라는 의미의 스마트 교실 교육 솔루션이다. 학생들이 O, X와 숫자가 새겨진 클리커를 들고 교사가 내주는 퀴즈에 답변을 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교사는 스마트폰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확인하며 수업 수준을 조정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학생 의견을 수집하고 평가함으로써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사로부터 단순, 일방향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수업과 달리 학생들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나아가 학습 참여율과 학업성취도를 높여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에서도 지속가능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끔 도와준다.

태그하이브는 지난해 말,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도 시장 확장을 위해 본격적인 인력채용과 제품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본사와 인도지사에 약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에서 SW개발 및 사업개발 외 다양한 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채용중이다. 인도와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AI에 기반한 4세대 교육혁명을 선도하고, 전 세계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며, 교육을 통한 미래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도전할 적극적인 사람들을 찾고 있다.

Harvard MBA 출신의 판카즈 (Agarwal Pankaj) 대표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 등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전 세계의 K-12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태그하이브의 교실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32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앱과 블루투스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과 인도의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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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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