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테슬라 수혜 확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8,200원(3.54%) 오른 2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테슬라) 수요 강세와 신축 공장 조기 가동, 제품 믹스 개선 등을 근거로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60억 원에서 1,620억 원으로 11.3%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대다수가 반도체 부족 이슈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차량 인도 대수 31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하는 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며 “상하이 공장 셧다운에 따른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4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베를린 및 텍사스 기가 팩토리향 수요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