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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시장 양극화 뚜렷…손해율은 2017년 이후 최저수준

자동차보험 손해율 81.5%로 전년보다 4.2%p↓
영업손익 4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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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형 손해보험사와 소형사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손해율은 크게 개선돼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업계 상위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85%로 시장 양극화가 뚜렷했다.

다만 소형사들의 약진으로 악사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온라인사의 점유율은 5.9%로 전년보다는 0.6%p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0조2,774억 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해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전년도 보험료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1년 원수보험료 증가율(3.7%)은 크게 둔화했다.

이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은 97.8%로 전년대비 각각 4.2%p, 4.4%p 하락해 2017년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3,981억 원으로 전년보다 7,780억 원 증가해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손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종식 이후 상승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과 합산비율 추이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경상환자 보상프로세스 마련 등을 통한 보험금 누수 방지, 보험사의 손해율 등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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