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나현우가 ‘그린마더스클럽’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나현우는 극중 장원태 역으로 분해 지난 3회 첫 등장했고, 변춘희(추자현 분)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이은표(이요원 분)와 술자리를 갖던 변춘희는 택시를 잡기 위해 애쓰는 이은표를 막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곧이어 장원태(나현우 분)가 등장해 두 사람을 태워 집으로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캐릭터의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집 앞에 도착한 장원태는 차에서 내리려는 변춘희에게 “어디가? 언니는 나랑 볼일 좀 보고 가야지”라고 붙잡는가 하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고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봐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전사가 있음을 짐작게 했다.
장원태와 변춘희의 실랑이는 몸싸움으로 번졌고, 다시 차를 출발시킨 장원태를 막기 위해 쫓아온 이은표가 차 유리창을 향해 와인병을 던지며 갈등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특히 찰나의 순간 매섭게 돌변하는 나현우의 디테일한 표정 변화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장원태는 두 사람과 경찰서에 가게 됐고, 자신과 모르는 사이라고 말하는 변춘희에게 “뭐 하는 거지? 우리 사이 그냥 공개해? 말해도 돼?”라며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이에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나현우를 향한 관심이 더해지며, 변춘희와 얽힌 전사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나현우가 출연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