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1’ 13일 종영한다. 과연 박형식과 한소희는 사랑과 우정 중 어떤 선택을 할까.
20년 지기 절친 두 남녀의 ‘사랑과 우정 사이’ 로맨스를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애틋하게 그리며 시청자들 가슴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한 ‘사운드트랙 #1’이 마지막에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남자 주인공 한선우(박형식 분)는 8년,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랫동안 자신의 20년 지기 여사친 이은수(한소희 분)를 좋아해 왔다. 그러나 몇 번이고 고백하려던 그의 다짐은 매번 무너졌다. 이은수를 잃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이은수가 ‘짝사랑’ 가사 쓰는 것의 도움을 요청하며 2주 동안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선우는 이번에야말로 마음을 전하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은수 역시 한선우의 마음이 자신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에는 이은수의 고민이 시작됐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잃기에는 20년 지기 친구 한선우가 그녀에게도 매우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얽히고설키는 감정 속에서 한선우는 사진작가로서 큰 기회를 잡아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선우를 떠나보낸 후 홀로 눈물 흘린 이은수. 과연 두 사람의 마음 속 진짜 감정은 무엇인지, ‘사랑과 우정 사이’ 기로에 선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운드트랙 #1’ 제작진은 “오늘(13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최종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솔직한 마음들이 공개된다. 과연 이들이 친구로 남을 것인지, 연인이 될 것인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이와 함께 박형식, 한소희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극의 감성을 더해줄 특별한 연출, 음악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2022년 봄, 시청자에게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뮤직 로맨스 ‘사운드트랙 #1’ 최종회는 13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