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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값 자극 없도록 최대한 정교하게 접근"

취임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
"공급 중요하지만 가격이 더 중요"
"지난 10년 주택공급의 암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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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정부 출범 이후에 무엇보다도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정교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 하에서의 주택공급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시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정자와의 앞선 통화에서도 "부동산 대책은 지나치게 서두르지 말고 정교하게 마음 모으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가격 안정책과 관련해서는 "물량이 충분히 시장에 공급된다고 하는 강력한 의지가 정부발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선언된 계획에 의해서 시장에 전달될 때에 가격안정의 가장 큰 바탕이 마련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했다.

현 정부와 전임 시장의 부동산 공급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10년 동안은 주택공급의 암흑기였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시장은 "2015년 이후로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면서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장치가 지난 7년 동안 완전히 고장나있던 이것이 뼈아픈 실패의 시행착오의 실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 재개발은 경제성장 기조에 맞추어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물량의 신규주택이 공급됨으로써 그것이 선순환 고리에 첫걸음이 되어서 새로 지어진 신규주택으로 옮겨가고자 하는 경제적 욕구,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부터 선순환의 고리가 풀린다 이런 관점에서 재개발 재건축의 규제 완화를 시행해 왔다"고 지난 1년간의 시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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