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 속에 2,7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증자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4.53포인트(0.17%) 상승한 2,700.39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522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2억 원, 개인이 4,188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12%)가 하락했고, NAVER(-1.40%)와 카카오(-1.90%), 현대차(-1.12%)는 1%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0%)가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69%)과 삼성SDI(3.09%), LG화학(1.35%)등 3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3%) 오른 934.73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이 246억 원, 개인이 228억 원 팔았고, 기관은 56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93%), 엘앤에프(+4.05%), 천보(+3.46%), CJ ENM(1.20%)등 4종목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펄어비스(-4.17%), 카카오게임즈(-0.53%), 위메이드(-1.67%), 셀트리온제약(-0.66%), HLB(-0.50%)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225.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