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오전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2포인트(1.36%) 하락한 2,697.71이다.
장중 2,700선 하회는 지난 3월 22일(장중 저가 2,686.58)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74%) 낮은 2,714.70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67억원, 2천31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58%), LG에너지솔루션(-2.81%), SK하이닉스(-1.77%), 네이버(-1.82%), 카카오(-4.29%), 삼성SDI(-2.68%), LG화학(-2.78%) 등이 내림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장중 6만8천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1.52%) 내린 928.82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