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87p, 0.19% 상승한 1,522.90p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VN지수는 1,507선과 1,523선을 오가며 강세장을 이었고, 특히 지수는 올해 첫 장에서 기록한 베트남증시 사상 최고점(1,528.57)이래로 세번째로 높은 고점을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21개 종목이 상승, 24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75개 종목 상승, 161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31개 종목 상승 그리고 21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7.91p(1.16%) 급등한 1,557.11p로 마감했고 20개 종목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이날 급락했다. 전날에 비해 9.27p(2.03%) 하락한 446.8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26p 내린 116.84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대금은 30조160억동(미화 11억7,000만달러)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6개 업종이 상승을,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1.44%, 증권업 0.06%, 보험업 0.89%, 건설·부동산업 -1.48%, 정보통신(ICT)업 3.12%, 도매업 -0.92%, 소매업 0.36%, 기계류 -0.92%, 물류업 -1.19%, 보건·의료업 -0.52%, F&B업 0.33%, 채굴·석유업 0.8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100억동 순매수하며 2거래일 만에 순매도에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