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유업체 엑손모빌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7년만에 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9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식적으로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엑손모빌은 국제 유가 폭등과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의 요인으로 분기 중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유가는 전 분기에 비해 약 45% 이상 상승한 배럴당 평균 114달러에 거래돼 엑손모빌은 전 분기 영업이익 66억달러 보다 최대 27억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엑손모빌의 주당 순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팩트셋 예상치는 전년 같은 기간의 0.63달러에 크게 상회한 2.1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