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화합물 기반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업체인 스파크바이오파마가 총 250억원의 시리즈C 투즈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스파크바이오파마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총 570억원을 넘어섰다.
IB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시리즈C 투자에 신한벤처투자, 키움 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 벤처투자,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디티앤 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박승범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투자자들이 스파크바이오파마의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높은 성장성과 독창성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향후 국내외 임상시험에 집중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들에 대한 기술수출을 위한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한 후 2024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스파크바이오파마는 pDOS Library와 Seoul-Fluor, FITGE/TS-FITGE 등 신약 개발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도암, 뇌종양 등을 타켓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SBP-101`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이 달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에서 면역항암 신규 표적인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단백질 분해 억제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연구성과(SBP-105)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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