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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속’ 박주현X채종협, 티저부터 궁금한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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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운동이 전부인 박주현이 또 하나의 의미 채종협을 만났다.

오는 4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너가속’ 티저들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왔다. 박태양, 박태준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티저부터,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되는 실업팀 ‘유니스’의 회사 생활을 보여주는 티저, 그리고 박태양에게 심상치 않은 과거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티저까지. 드라마의 이야기가 조금씩 풀릴수록 관심이 호기심으로, 호기심이 기대로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5일 ‘너가속’ 6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에서는 박태양에게 박태준이 어떤 의미인지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영상은 “나 알지? 잘 돌아왔어”라고 말하는 박태준의 다정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박태양과 박태준이 바닥 분수에서 물을 맞으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 펼쳐지고, 박태준은 “너 운동만 하고 살았지? 오늘 하루 그냥 좀 재미있으라고”라며 박태양에게 위로를 건넨다.

하지만 3년 만에 배드민턴계로 다시 돌아온 박태양은 박태준의 응원에도 힘들어한다. “지나간 전성기는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나는 끝났으니까”라고 울면서 외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한다. 그러나 박태준은 포기하지 않고 박태양에게 누명까지 뒤집어써야 했던 지난 일을 말해달라고 한다.

이에 박태양은 “네가 나한테 뭔데”라고 오히려 되묻는다. 박태양이 아무리 밀어내도 박태준은 “너가 원할 때까지, 내가 너 뒤에 버티고 있을게”라며 그의 편이 될 거라 약속한다. 비로소 운동이 전부였던 박태양에게 또 하나의 의미가 된 박태준. 이와 함께 박태양이 네트를 넘어 박태준에게 굴러가는 장면과, 한 발짝 다가서는 장면이 연달아 그려지며 가까워지는 이들의 사이를 암시한다.

이처럼 ‘너가속’ 6차 티저는 배드민턴을 통해 가까워지는 박태양과 박태준의 관계를 영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과연 박태준은 무슨 이유로 박태양을 이렇게 응원하는 것일까. 또 박태양이 박태준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이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너가속’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4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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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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