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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만8천석 규모 서울아레나 대표 출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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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만8천석 규모 서울아레나 대표 출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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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서울시가 대형 K팝 공연장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카카오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설계, 시공, 준공 후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가칭)서울아레나㈜`에 출자하고, 대표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아레나`는 스탠딩 공연 시 최대 2만8천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천명까지 수용 가능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시설에서 카카오는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과 대중음악 시장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숨은 예술가와 청소년을 위해 공연장과 스튜디오 등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단체와의 공동 공연 기획,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 개최,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서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콘텐츠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6월 착공식을 진행하고, 2025년 10월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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