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코넥스 상장사 19곳 가운데 11곳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7개사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19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6,38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2.9% 줄었으며, 순이익은 2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8%로 0.2%포인트 감소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3.3%로 3.6% 늘었다.
부채비율은 116.4%로 전년(160.2%) 대비 43.8%포인트 줄었다. 부채총계가 3,090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억원 줄었고, 자본총계가 2,655억원으로 532억원 늘었다. 자산총계는 5,745억원으로 전년보다 221억원 늘었다.
흑자기업은 11개사로 흑자지속 기업은 9개사, 흑자전환 기업은 2개사로 집계됐다. 적자기업은 8개사로, 적자지속 기업은 5개사, 적자전환 기업은 3개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