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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키우는 '디지털위안화'…항저우 아시안게임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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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키우는 `디지털위안화`…항저우 아시안게임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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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자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 `디지털 위안화`(e-CNY)를 적극적으로 선전할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2일 밤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항저우, 닝보 등 저장성의 6개 도시군을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톈진, 충칭, 광저우, 푸저우, 샤먼 5개 지역도 시범 지역에 새로 포함됐다.

현재 중국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쑤저우, 청두, 시안, 칭다오, 다롄 등 11개 지역이었는데 이번에 6개 지역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선수 등 외국인 참가자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쓰도록 허용하면서 국제사회에 디지털 위안화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개설된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과 디지털 위안화를 쓸 수 있는 장소는 작년 말 기준 각각 2억6천만개, 800만곳을 넘겼다. 누적 거래액은 875억(16조원)에 달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보급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민간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양사가 장악한 금융 인프라를 국가 주도로 재편하고 외부적으로는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 질서의 변화를 도모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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