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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20만명대 확진…위중증 1,165명·사망 339명

4일부터 거리두기 '10명·12시'
감소세 뚜렷하면 실외 마스크 등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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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20만명대 확진…위중증 1,165명·사망 3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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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만 4,171명이 늘어 누적 1,363만 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8만 273명보다 1만6,102명 감소했다. 이틀 연속 20만명대 중후반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33만 5,541명보다는 7만 1,370명이 줄었고, 2주 전인 지난달 19일 38만 1,399명보다는 11만 7,228명 적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정부는 BA.2 변이(스텔스 오미크론)가 우세종이 됐고 위중증·사망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거리두기를 소폭만 조정했다.

이번 완화 조치로 확진자 수는 10∼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분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의료체계도 안정된다면 방역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기로 했다.

이 경우 영업시간, 사적모임 등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도 벗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집계에서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 1,299명보다 134명 감소해 지난 26일 1,164명 이후 1주일 만에 1,1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8일 1,007명부터 한 달 가까이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9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줄었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일별로 282명→287명→237명→432명→375명→360명→339명으로 일평균 33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6천92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26만 9,572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 누적 4,449만 6,113명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9%인 3,278만 6,251명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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