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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물' 노보그라츠 "올해 비트코인 강세장 기대해봐도 좋아"

"가상화폐 신규 투자자 증가...자금 유동성 확대"
"메타버스·웹3 혁신, 가상화폐 시장 호재"
"비트코인, 5년 안에 50만 달러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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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CEO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믿음이 갈수록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보그라츠 CEO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둘러싼 여러 가지 호재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신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상화폐 시장 자금 유동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메타버스, 웹3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도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에 비해서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믿음이 현재 더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보그라츠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전 세계 모든 곳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년 안에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미국 규제 당국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보그라츠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개선됐다"면서 "하나의 금융 상품으로 인정해 제도권으로 진입시키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금융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가지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했을 때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강세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5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3% 하락한 45,61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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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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