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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BP와 배송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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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공유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BP PLC는 전 세계 BP 매장에서 신선 식품 및 조리 식품을 포함한 편의 제품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장된 파트너십은 향후 3년 동안 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Uber Eats)에 3,000개 이상의 소매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P의 소매 사이트에는 BP가 소유하거나 라이선스를 부여한 기타 사이트가 포함된다.

BP는 2019년 호주에서 처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다양한 파트너를 통해 10개 시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에는 호주, 뉴질랜드, 폴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미국 서부 해안이 포함된다.

영국과 미국 동부의 사이트는 올해 후반에 추가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다른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우버 이츠와 BP는 2023년 말까지 영국, 미국 및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BP의 자체 앱인 BPme에 배달 옵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배송 공간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피에르 드미트리(Pierre Dimitri) 글로벌 배송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에 20,500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는 BP의 영향력은 엄청나다"며 "우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필요한 것을 집 앞까지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야망을 추구함에 따라 BP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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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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