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1.08%) 내린 2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지난해 말에 확정돼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2022년 기준연료비 및 기후환경 요금 인상분을 고려해 2022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1분기와 동일한 1kWh당 0원으로 유지할 것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로 한국전력의 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적자 폭이 확대되는 요인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비용 증가로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료비 조정 단가인상만이 회사의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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