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자회사 에이템즈가 `2022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재생의료 연계기술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치료제·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에이템즈는 `퇴행성디스크 치료를 위한 인공디스크의 상용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아주대학교병원과 분당차병원이 공동기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퇴행성디스크는 척추를 지탱하는 디스크의 수핵이 소실돼 신경과 근육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에이템즈는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자연연골 성분과 동일한 젤(gel) 형태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를 개발해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민병현 에이템즈 대표는 "본 연구과제를 통해 퇴행성디스크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퇴행성디스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해 퇴행성, 난치성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템즈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도 하반기 임상시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소아 대상으로 성장판 결손을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이러한 혁신적인 재생의료 치료제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통한 IPO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