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호`의 고객 인도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 쉐보레 온라인샵에서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타호는 전장 5천352㎜, 전폭 2천57㎜, 전고 1천925㎜의 큰 차체를 지녔다.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이 장착됐다.
타호는 최고급 모델인 하이 컨트리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253만 원이다.
로고를 블랙 컬러로 처리한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에 판매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