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식약처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바이브컴퍼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효율적인 식의약품 안전 관리와 민간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식의약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위해요소 사전예측 기능, 집중관리 대상 식품 자동선별 기능, 식품영양정보 통합관리 기능 구축 등 총 13가지 세부 분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은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28억 원, 그중 바이브의 비중은 80%(22억 원)이다.

바이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의약품 안전 관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혁신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민간 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그동안 민간과 공공에서 쌓아온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및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