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현지시간 24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2.59달러(2.3%) 내린 112.34달러에 마감했다.
25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5포인트(0.49%) 오른 2,743.01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억 원, 483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1,12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3.68%), SK하이닉스(+1.66%)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2포인트(0.58%) 오른 937.1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 원, 9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1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속에 전일 대비 3.90원 내린 1,2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