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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청춘섹시 도전 #美투어 극찬 #꾸준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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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가 ‘청춘 섹시’라는 새롭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베리베리는 지난 23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VERIVERY SERIES O [ROUND 0 : WHO]’를 발매한 후 호평받고 있다. 특히 불안하고 어두운 눈빛 속에서 섬세한 아름다움과 몽환적인 매력을 표현하며 ‘베리베리 표 청춘’을 완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리베리가 지난 해 미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이번 앨범을 통해 세계관의 확장까지 선보여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베리베리와의 일문일답>

Q. 지난해 말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신곡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지난 해 미국투어는 저희 멤버들에겐 너무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투어를 하면서 국내 팬들도 이렇게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지난해 8월 ‘트리거’ 발매 이후 정말 오랜만에 국내 컴백 소식을 전하게 됐는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와 함께 설렘도 무척 큽니다.

Q. 미국투어 후 베리베리가 어떤 점에서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느끼나요? 혹은 어떤 점이 가장 아쉬운가요.

A. 첫 미국투어이다 보니 모든 순간 모든 공연이 아쉬웠고,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을 하고 바로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하는 부분이나,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점들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그 만큼 모든 상황에서 노련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곳, 처음 서본 무대가 많아 작은 실수들이 없지 않았지만, 실수를 기억하고 바로 수정하고 고쳐가면서 저희 멤버들이 더 하나가 될 수 있었구요. 더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Q. 미국투어가 결정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뻤을 수도, 낯선 환경에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걱정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솔직한 심경을 알려주세요.

A. 솔직히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멤버들 모두가 예민해지고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공연에 최대한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정말 오랜만에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Q. 미국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글로벌 팬들의 떼창이나 호응에 감명받았던 순간, 오랜만에 해외 무대에서 느낀 점 등 인상 깊었던 무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공연장을 둘러싸고 긴 줄을 서계신 팬분들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저희를 기다리는 팬분들이 많으실 줄 몰랐거든요. 그리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팬분들이 저희를 불러주시고, 공연에서 들려드린 저희의 곡들을 한국어로 떼창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고 울컥했습니다.

Q. 미국 투어를 앞두고 해외 팬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해외 매체에서 베리베리의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주세요.

A. 많은 케이팝 팬분들이 한국어를 알아듣고 같이 호흡도 해주셨지만, 저희가 본격적으로 미국 투어에 나선 만큼 현지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어도 많이 외우고 영어 과외도 받았구요. 동헌 형이 대본 영어 번역을 부탁해 모든 부분들을 외우고,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저희 멤버들도 더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Q.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버스투어’를 통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는데 어땠나요. 좁은 공간이라 불편했을 수도 있고 멤버간 우정을 더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은데.

A. 우선 버스투어라는 개념 자체가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일을 한다기 보다 멤버들과 함께 버스타고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비록 좁긴 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적응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미국 현지에서 베리베리의 무대에 대해 폭발적 에너지에 주목하면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고 호평했는데, 멤버들 스스로 평가하는 이번 미국 투어는 어떤 공연이었나요.

A. 해외 언론에서 저희 미국 투어에 대해 극찬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대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긴장하지 않기 위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습니다. 비록 낯선 환경이라 작은 실수들이 있긴 했지만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Q.이번 앨범은 그동안 베리베리가 선보였던 SERIES ‘O’의 프리퀄인데, 어떤 콘셉트와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지.

A. 베리베리의 음악 세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베리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섹시’라는 콘셉트를 도전한 만큼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컨셉이 ‘청춘 섹시’인데, 베리베리가 생각하는 ‘청춘’이란 무엇인가요. 실제로 성인이된 후 깊은 고민이나 걱정, 불완정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A. 청춘은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고민도 아픔도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진로에 대해 걱정하고 내면의 아픔에 대해 깊게 성찰하는 시기 아닐까요? 이번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속 저희 멤버들이 마주하고 있는 아픔들이 어찌보면 모든 청춘들이 겪는 걱정과 불완전함인 것 같습니다.

Q. 최근 강렬하고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줘왔는데 ‘섹시’를 내세운 활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섹시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A. 베리베리가 추구하는 ‘청춘섹시’는 과감하거나 파격적이기 보다 몽환적이면서도 절제된 섹시인 만큼, 저희만의 분위기를 어떻게 완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눈빛이나 표정 등으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Q. ’베리베리=칼군무’ 공식이 되어버렸는데, 이번에 안무 포인트가 있다면? 팬들이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을 알려주세요.

A. 이번엔 파워풀한 카리스마보다는 한층 그루비한 리듬에 집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층 섬세해진 베리베리의 몸짓, 손짓에 주목해주시면 더욱 무대를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베리베리는 늘 컴백 때마다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면서 음악적인 성장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끼리 곡 작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이번 ‘잠깐, 봄’은 어떻게 앨범에 수록되었는지 말씀해주세요.

A. 남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멤버들끼리 작업실에 모여서 곡작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많이 만들어두었는데 베리베리가 3월의 마지막에 컴백하는 만큼 팬분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수줍지만 어린 시절에 느끼는 풋풋한 감정을 담은 ‘잠깐, 봄’을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Q. 막내 강민은 올해 성인이 됐습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것 같은데 무엇이 가장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A. 베리베리 막내 자리에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예전엔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한층 남자답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Q .베리베리에겐 늘 ‘한계없이 성장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데뷔 후 약 3년 동안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 늘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을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더 끈끈한 팀워크를 위해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그 덕에 ‘한계없이 성장하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베리베리가 되겠습니다.

한편 베리베리의 새 디지털 싱글 ‘VERIVERY SERIES O [ROUND 0 : WHO]’는 현재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며, 차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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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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