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5.05포인트(0.92%) 상승한 2,735.05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010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2,3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2.39%), NAVER(1.77%), 현대차(1.44%), LG화학(3.25%), 삼성SDI(2.16%)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만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64%) 오른 930.57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만 홀로 순매도했다. 개인이 918억원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은 785억원, 기관은 48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15%), HLB(-1.39%)만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7.95%), 펄어비스(1.03%), 엘앤에프(2.47%), 카카오게임즈(2.68%), 셀트리온제약(0.41%), 위메이드(0.29%), 천보(1.19%)는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213.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