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딜라이트룸은 2020년 총매출 55억 원, 연평균성장률 28.6%를 기록하며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알라미에 추가 기상 미션과 기상 여부 확인 기능 등을 더한 알라미 구독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로 수익원을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총매출 약 130억원, 영업이익 약 70억원을 올렸다.
이는 구독 서비스 수익과 광고 수익을 적절히 조화시켜 외부 투자없이 자력으로 달성한 성과다.
구독 서비스 매출은 전체의 약 40%까지 올라왔으며, 누적 다운로드 약 6,000만, 월간 활성 사용자가 약 450만 명에 달한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글로벌 1위 알람앱 `알라미`는 오류율이 0%에 수렴하는 높은 안정성과 스쿼트, 퍼즐, 수학 문제 등 기상 미션 기능으로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 기상 컨디션 체크 기능을 시작으로 슬립 테크 분야까지 진출해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