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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율주행 자회사 지배력 강화…소프트뱅크 투자 몫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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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사업 자회사인 크루즈에 대한 보유 지분 비율을 늘리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GM은 18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펀드가 크루즈에 투자한 지분을 21억 달러(약 2조5천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GM은 크루즈 보유 지분을 80%로 확대했다.
GM은 "소프트뱅크 몫을 인수함에 따라 크루즈에 대한 소유권 구조를 단순화했다"며 "이번 투자는 크루즈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크루즈에 13억5천만 달러(약 1조6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GM이 크루즈의 기업공개(IPO)를 늦추면서 자율주행차 사업 지배구조 강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GM은 크루즈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은 지난 2월 차량 안전 확보 등의 조건을 달아 크루즈에 자율주행 승객 서비스를 허가했다.
이와 함께 GM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연방 정부에 요청해왔고,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운전대와 페달 등 수동 제어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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