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1%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고,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5월에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7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4포인트(1.66%) 오른 2,703.27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8억 원, 169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61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42% 상승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13%), SK하이닉스(+3.86%), NAVER(+3.18%), 삼성바이오로직스(+1.33%), 삼성전자우(+1.10%), 카카오(+1.92%), 현대차(+1.79%) 삼성SDI(+2.41%), LG화학(+3.96%)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900포인트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5포인트(1.36%) 오른 903.7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323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 원, 20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89% 상승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5.33%), 펄어비스(+2.54%), 엘앤에프(+4.54%), 카카오게임즈(+3.46%), 셀트리온제약(+3.59%), HLB(+1.24%), 위메이드(+4.53%), 리노공업(+1.32%), 천보(+3.22%)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8.10원 내린 1,2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