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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러 4차 제재 채택…명품 수출·철강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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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잇따라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이날 러시아에 대한 4차 제재 조치를 공식 승인했다.

이번 제재는 이날 EU 관보에 공식 게재된 이후 발효된다.

이번 제재 조치에 따라 명품차와 보석 등 EU에서 만든 사치품의 러시아 수출이 금지되고 러시아산 철강 제품의 EU 수입도 금지된다.

또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가 금지되며 에너지 산업을 위한 장비, 기술, 서비스에 대한 수출 제한도 시행된다.

러시아산 철강 수입 금지는 33억유로(약 4조5200억원) 상당의 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며, 300유로(약 41만원)이상의 사치품과 5만유로(약 6850만원) 이상의 자동차 수출도 금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러시아 국영 회사와의 모든 거래가 금지되며 러시아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신용평가 서비스 제공도 차단된다.

EU 이사회는 이번 제재조치와는 별도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역내 시장에서 러시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최혜국 대우를 거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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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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