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철강 가격 최고점 경신…건설업계 `타격`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철강 가격이 10일 만에 8% 가까이 오르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자들은 철강 가격 인상으로 손실을 입거나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놓였다.
베트남 철강 공사(VNSTEEL)는 압연 제품과 봉강 제품 모두에 대해 가격을 7.6% 인상했다.
압연강판 가격은 톤당 1857만 동(VND)으로 지난해 최고점인 1830만 동(VND)보다 높아졌다.
베트남건설협회(VACC)는 높은 건설 철강 가격이 건설업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강은 고층 아파트 건설비용 18~20%를 차지하며 다리와 도로 건설에 사용되는 비율이 훨씬 높다. 베트남건설협회 측은 "건설 산업은 베트남 GDP의 8~9%를 차지하기 때문에 철강가격 인상이 베트남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많은 건설회사들이 높은 자재 가격 때문에 공사를 계속해서 손실을 볼 것인지, 아니면 공사를 중단하고 더딘 진행으로 처벌을 받을 것인지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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