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캐피털증권(Viet Capital)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14일(현지시간) 비엣캐피털에 따르면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은 2007년 창사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의 실적 발표 후 최근 3개월간 주가가 27% 조정됐다.
이에 목표가도 지난 연말 대비 12% 낮춘 주당 112,000동(한화 6,060원)으로 제시했다.
비엣캐피털은 "목표가를 낮춘 배경에는 자회사인 `빈패스트`의 2022F ICE 자동차 판매량 하향 조정과 전기차(EV) 매출 전망치가 낮게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