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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SF9 재윤, 첫 현대극 뮤지컬 합격점…호소력 짙은 목소리+다채로운 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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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재윤이 뮤지컬 ‘또! 오해영’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정 연기로 첫 공연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힘을 전달하는 힐링 뮤지컬이다.

극중 재윤은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까칠한 성격에 예민함까지 가진 남자 주인공 ‘박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난 9일 진행된 첫 공연에서 재윤은 활기찬 에너지로 등장,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제스처와 애드리브로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재윤은 이번 작품에서 역시 캐릭터의 다양한 성격을 다채롭게 표현해내고 있다. 박도경의 까칠한 매력부터 다정한 매력까지 모두 재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경험을 쌓아왔던 재윤은 더욱 풍성해진 연기력으로 주변 인물들과 박도경 사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에 관객들이 초반의 까칠하고 예민했던 박도경과 오해영을 만나 점점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변화하는 박도경 모두의 감정에 이입하도록 만들었다는 평이다.

또 재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재윤은 매 넘버 속에 애절한 감정부터 설레는 감정까지 모두 녹여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도경이 갈등과 오해 속에 있을 땐 단단하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며, 사랑을 느끼는 시점엔 재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빛을 발했다. 사극 뮤지컬 ‘창업’에 이어 새롭게 도전한 첫 현대극 뮤지컬에서 목소리, 비주얼, 연기 모두 색다른 변화를 보여주며 합격점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올라운더로 활약 중인 재윤은 뮤지컬 ‘창업’에 이어 ‘또! 오해영’에서까지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뮤지컬계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은 오는 5월 29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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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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