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을 2조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2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2조5,800억원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9,500억원 순투자해 총 1조3,700억원 순투자했다고 밝혔다.
2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724조9,000억원, 상장채권 221조9,000억원을 보유해 총 946조9,000억원 규모의 상장증권을 갖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아시아가 각각 3,0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유럽과 미주에선 각각 1조4,000억원, 7,000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나왔다.
채권시장에선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4,270억원을 순매수했고, 2조4,77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9,50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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