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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딸 미자 "김태현과 결혼, 기사 먼저 나와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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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본경 장윤희·38)가 개그맨 김태현(44)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미자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다음주쯤 우리 구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결혼 소식 말씀드리려고 영상을 준비 중이었다"며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 기사가 먼저 나와버려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축하한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워서 답글도 달지 못했다"면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 영상을 찍고 이 다음 영상으로 준비해서 업로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는 오는 4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태현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M C&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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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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