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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긴축 우려 완화에 1%대 상승 마감

코스닥, 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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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4일 장중 2648.80에 마감한 뒤 나흘째 상승세다. 코스닥은 15거래일 만에 900선 위로 올라섰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43.56포인트(1.61%) 오른 2,747.08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936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8억원, 26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0.69%), SK하이닉스(3.0%), NAVER(2.68%),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카카오(1.36%), LG화학(0.54%), 현대차(4.11%), 삼성SDI(0.73%)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에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900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건 15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이 547억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642억원, 12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5%), 위메이드(-0.55%)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7.47%), 엘앤에프(0.74%), 펄어비스(0.99%), 셀트리온제약(8.67%), HLB(2.29%), 천보(0.34%), CJ ENM(1.08%)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204.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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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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