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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ONAIR’, 눈물과 환희의 시간…3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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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ONAIR>가 아티스트들의 눈물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약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ONAIR>는 ‘아이돌과 팬들이 만나는 단 하루의 데이트’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신해, 전세계 154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난 27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라이브 스트리밍과 딜레이 뷰잉((Delay Viewing, 지난 공연을 정해진 공연 시간에 송출하는 방식)을, 서울 동숭로에 위치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하며 약 1만 2000여 명의 글로벌 관객들과 만났다.

진태화, 2AM 이창민, 2PM JUN. K(준케이), 케이, 백아연, iKON(아이콘) 김진환, SF9 유태양, 인성, 재윤 골든차일드 Y(와이), 홍주찬, 빅톤 임세준, 허찬, 미래소년 손동표, 권은비 등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메타씨어터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국내 관객은 물론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출연진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 형식이 주목 받기도 했다. 일일 DJ로 분한 K팝 아티스트들은 팬들과 뜨겁게 교감하며 매순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특히 권은비는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특별 슬로건 이벤트를 보고 눈물을 쏟는 등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팬미팅 등이 위축된 상황에서 스타와 팬 사이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소통창구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류비, 윤형석, 한준용, 유재필 등 작가와 PD 역으로 활약한 배우들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ONAIR>는 오는 3월 13일까지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딜레이 뷰잉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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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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