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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러시아ETF 투자유의종목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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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국내에 상장된 유일한 러시아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2일 한국거래소는 러시아 주식 ETF `KINDEX 러시아MSCI(합성)`에 대해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의종목 지정 예고는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위한 전 단계로, 향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 시 ETF는 3거래일 단위로 단일가 매매가 시행되고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KINDEX 러시아MSCI(합성)`에 대해 투자유의종목 지정 예고한 것은 이론가와 시장가격간 괴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괴리율은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투자위험 지표다. 괴리율이 양수(+)면 고평가, 음수(-)면 저평가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 ETF의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괴리율은 +30.26%로 시장 가격이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ETF의 기초자산은 러시아 주식으로, 기초자산시장(러시아)의 경우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있으며, 관련 국제 금융 SWIFT 배제, 외국인 주식매도금지 등의 이슈에 연관돼 있어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금융자산 거래에도 차질이 발생한 특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장중 괴리율이 극단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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