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이안서 선박 전복해 17명 사망…호찌민·하노이서 온 관광객 대부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선박이 뒤집혀 1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시쯤 꽝남성 끄어다이항에서 4km 떨어진 곳에서 관광객을 태우던 유람선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전복됐다.
사고 선박은 참(Cham)섬에 갔던 관광객들을 싣고 끄어다이(Cua Dai) 해변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당시 유람선에는 승무원 3명과 관광객 36명 총 39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재 공안당국은 "유람선이 높은 파도에 전복된 것으로 보이며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망자 17명은 대부분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이안 끄어다이 항구에서 약 18km 떨어진 참섬은 주요 관광지로, 선박으로 섬까지 약 15분이 소요된다. (출처: viet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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